티스토리 뷰

반응형

영화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우는 영화 <원더>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원더는 2012년에 발매된 R.J. 팔라시오 소설 'Wonder'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 자체도 인기가 많았으나 영화의 흥행이 이어지며 소설 'wonder' 'wonder'는 세계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화려한 장면이나 자극적인 이야기 없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원더'는 사람들이 지향하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일깨웠습니다.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의 영화 '원더'는 제이콥 트렘블레이, 줄리아 로버츠, 오웬 윌슨, 아지벨라 비도빅이 출연하였습니다. 선천적 안면 기형 장애를 갖고 태어난 '어기'와 그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영화는 전개됩니다. 영화는 선천적 안면 장애로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외형을 갖고 있는 어기라는 캐릭터가 세상의 시선과 편견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기 라는 캐릭터의 성장 과정뿐만 아니라 어기의 주변인들의 에피소드를 함께 구성함으로써 영화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다양한 삶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태도의 중요성과 세상의 변화는 자신의 내면의 아룸다움을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 '원더'는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어기의 가족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고찰도 하게 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로 이루어진 삶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조언해주는 영화 '원더'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감동적인 명장면이 주는 교훈

주인공 '어기'가 세상밖으로 나오는 과정을 그린 영화 원더를 보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에 태도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어기의 친구 '써머' "옳음과 친절함,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는 친절함을 골라라."라고." 말합니다. 써머의 대사를 통해 타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반추하게 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정답보다는 태도가 우선이라는 교훈을 얻으며 인간관계에서 내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어기에 대한 괴롭힘을 문제로 학교에 방문한 줄리안 어머니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교장선생님의 대사는 또 다른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어기는 외모를 바꿀 수 업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보는 방식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라는 교장선생님의 대사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여,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그의 대사에서 모든 문제의 시작은 문제로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으로부터 발생된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졸업식날 강단위에 올라선 어기의 마음속 생각은 많은 사람들이 잊지 못할 명장면으로 꼽습니다.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모두에게 친절하라.'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각박함이 기본값이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베푼 작은 친절이 도미노가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퍼지게 된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따뜻한 세상 속에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지침이 되어주는 영화

영화 원더를 보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 생각났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말이 어기가 세상밖으로 나오는 과정을 담은 말 같다. '어기'를어기'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어기의 주변인물들 모두 각각의 성장통을 이겨내며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낸다. 선천적인 질병으로 다수의 사람들과는 다른 외모를 갖고 있는 '어기'는 평범하지 않은 인물로 등장한다. 평범하지 않은 인물로 그려지는 어기를 보고 '평범'에 대한 정의를 생각해 본다.. 어기는 겉모습만 다를 뿐이지 동년배의 아이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드러나는 장애로 인해 평범하지 않다는 정의를 내리는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무의식적 차별을 타인에게 합리적으로 적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평범하지 않다. 영화를 보는 동안 타인에 대한 무의식적 차별의 태도를 가진 적은 없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어기와 주변인물이 자신만의 알을 깨고 나오는 성장과정을 보고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침들을 발견하게 된다. 옳음보다 친절함을 선택할 것, 나의 주관적인 잣대로 상대를 판단하지 말 것, 모든 문제는 우리의 시선에서 시작된다는 것 등의 삶의 길잡이를 제공해 주는 어기의 이야기는 관객들이 스스로의 알을 깨고 나오는데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영화'원더'를 통해 삶의 올바른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