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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2009)'

제목 : 블라인드 사이드

개봉 : 2009.11.20.

장르 : 드라마

감독 : 존 리 핸콕

출연 : 산드라 블록, 팀 맥그로, 제이 헤드, 퀸튼 아론, 릴리 콜린스

 

삶의 변화에는 용기와 지지가 필요하다.

 

빈민가 출신의 흑인 소년은 미국의 프로 풋볼 선수가 됩니다. 이 내용이 믿기나요? 믿기지 않는 이 이야기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 영화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주인공은 흑인 소년 '마이클 오어'입니다. 체구가 크기에 '빅 마이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클의 아버지는 살해당하고, 어머니는 약물 중독자입니다. 그는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떠돌이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조차 힘겨운 그는 미래를 생각할 여유 따위는 없어 보입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길거리를 헤매던 마이클 오어의 모습이 보입니다.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늘 입던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우연히 지나가던 백인 부유층의 리앤이 보게 됩니다. 그녀는 평소에도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리앤은 마이클이 자신의 아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또,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다는 것을 곧바로 알게 됩니다. 마이클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재워주기로 결정합니다. 마이클을 집으로 데려와 보살펴주는 동시에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이클의 순수한 모습에 빠져드는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은 마이클을 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결국, 정식입양 절차를 거쳐 리앤의 가족이 된 마이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은 마이클이 미식축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마이클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전적으로 후원합니다. 리앤 가족의 지지를 받은 마이클은 고등학교 소속 미식축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식축구 연습시간과 실제 시합에서는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리앤은 마이클이 갖고 있는 좋은 성질인 '보호본능'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녀는 그의 미식축구 시합과 연습에 참여하여 마이클이 '보호본능'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 결과, 그는 주목받는 최고의 미식축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각 대학에서 마이클을 스카우트하려는 러브콜이 쏟아집니다. 대학에 입학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이 필요합니다. 현재 마이클의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이클의 조력자인 리앤은 그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과외선생님을 고용합니다. 리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얻게 된 마이클은 리앤의 모교로 진학하기를 희망합니다. 마이클이 리앤의 모교로 진학하려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사건이 터집니다. 체육협회에서 리앤이 마이클을 보살펴주고 진학에 도움을 줬던 행위의 전부가 풋볼에 재능을 보인 마이클을 그녀의 모교로 진학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모든 것들이 의도된 것이며,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난관에 부딪히지만 그들은 그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합니다. 결과적으로 마이클은 자신이 선택한 대학에 진학해 NFL 선수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명성을 얻습니다. 미식축구의 전설이 된 흑인 소년 마이클 오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며 끝이 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2009)'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한 사람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삶의 관습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군가 나의 삶을 변화시켜 준다는 것은 감사한 일 입니다. 하지만 그 도움의 손길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선택입니다. 삶의 변화는 스스로의 선택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많은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선택 이후에 많은 고민을 합니다. 선택에 대한 두려움과 책임져야 할 결과물에 대해 걱정합니다. 그 순간 옆에서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은 삶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해 줍니다. 영화에서 리앤은 마이클에게 말합니다.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바란다. 네 인생이니까 결정은 너가 하렴." 

대가가 없는 무한지지와 개인의 선택을 존중의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인생에 나를 맹목적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축복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축복의 존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인의 축복이 되어주는 일은 결국 내 인생이 축복이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을 하나 더 소개합니다. 리앤의 주변사람들이 그녀가 마이클 오어를 보살피는 일을 두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당신은 그 애의 삶을 바꿨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아니요, 그 애가 나의 삶을 바꿨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생은 시험이 아닙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신비한 일인 것 같습니다. 만약 영화 속 마이클이 리앤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또,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준다는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태도의 중요성'이라는 결론을 갖게 되었습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을 갖고 있는 리앤의 태도를 생각해 봅니다. 낯선 마이클을 자신들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리앤의 가족들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의 일원이 되기로 선택한 마이클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자신에게 축복같은 일이 나타나도 좋은 태도로 대하지 못하면 그것은 하나의 에피소드로 지나가 버릴 것입니다. 반대로 위기의 상황이 발생해도 그것을 축복을 받아드리는 태도로 대한다면 그것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이 영화는 많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이 영화에서 인생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 나의 태도가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난날의 제 삶의 태도를 반성해 보고, 좋은 태도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며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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